1위? 2위? ... 올해는 모두 우승 후보입니다

1위? 2위? ... 올해는 모두 우승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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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의 두 절대 강자
우리은행의 박지현과 KB의 박지수가 결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선수 명단에 변동이 없었던 삼성생명의 깜짝 압승
하상윤 감독 "순진한 선수들의 투지 기대"
로스터 동일화로 인해 팀 전체가 우승할 수 있다는 평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2024~2025시즌 여자농구연맹(WKBL)의 우승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WKBL은 2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4~2025 하나은행 여자농구 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 2명이 각각 참석한 이 행사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6명의 구단 감독 중 삼성생명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선수는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25명, 24.3%)가 삼성생명의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 WKBL 정상에 올랐던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를 플레이오프에서 넘지 못했습니다. 삼성생명은 개막 전 예선전이었던 박신자컵에서도 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 처음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우승 후보로 거론된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선수들이 순하다는 얘기를 외부에서 자주 듣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투지를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뚜껑을 열어야 한다"면서도 "현재 전력으로 볼 때 삼성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천하나은행 김도완 감독도 "삼성생명이 가장 안정적으로 정규리그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이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유는 두 절대 강자가 주축 선수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뉴질랜드에서 열린 새로운 도전에서 주축 선수인 박지현을 잃었습니다. 정규리그 챔피언 KB는 튀르키예에 박지수를 잃었습니다.

또한 비시즌 기간 동안 역대 최다인 16명의 선수가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탓에 팀별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은 다른 팀들과 달리 삼성생명은 상대적으로 선수단 변동이 적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토토 승무패

삼성생명의 포워드 강유림은 "결국 선수 교체가 많지 않았다"며 웃었다. 함께 일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팀워크를 강점으로 여겼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은 누구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우승 경쟁자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의 적응이 끝나면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토 베팅

하상윤 감독도 "BNK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혜진, 김소니아 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부족했던 백업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신한은행도 신이슬, 최이삼, 신지현 등 주전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일본 대표팀 선수 다니무라 리카를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하며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도 대표팀 센터 진안을 영입하며 골밑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핸디캡 토토사이트 삼성생명을 우승 후보로 꼽지 않았던 김완수 하나은행 감독은 "우승 후보를 정하기는 어렵다. 시즌 초반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 팀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WKBL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하나은행과 청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접전을 시작합니다.